가족이 제 방 실외기 소리가 크다며 a/s신청을 하라고 했습니다.. 제 귀에는 정상같은데 말이죠!ㅠㅠ
다른 방 에어컨 실외기는 조용하다보니 제 실외기가 이상하다고 생각된거죠.
바쁘신 분들은 굵은 글씨체를 읽어주세요!!
에어컨 구매했던 사설업체
아무래도 바쁜 시기에 A/S 전화를 했더니 말투가 틱틱하더군요.
출장비는 3만원이고 소음은 직접 들어봐야 알고 물 떨어지는 건 어쩔 수 없다고 했습니다.(이건 짐작했음)
바쁘다고 하셔서 문자로 연락 드리겠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로 제 문자도 전화도 받질 않더군요ㅎㅎ(3일 동안 전화를 했지만 무소식)
구매할 땐 친절, A/S는 무시라니ㅠㅠㅠㅠㅠ
*모든 사설업체가 그런건 아닙니다. 자세히 알아보고 구매하세요!
캐리어 A/S센터로 문의
카톡 플러스 친구로 상담원님과 채팅으로 상담했습니다.
소음은 A/S기사님이 직접 확인해야 안다고 했습니다.
물 떨어짐
1. 최근 설치한 제품에서 누수현상이 있을 경우 설치점에 문의 2. 배수호스가 제대로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 3. 호스가 꺽이거나 막혀있는지 확인 4. 배수펌프가 별도 설치되어 있으면 전원 확인 5. 외부 온도차로 실외기 배관 연결부에서 물이 떠어지는 것은 정상 냉방 6. 실내 습도가 높은 경우 찬바람이 나올때 온도차로 인해 이슬이 맺힐 수 있음(정상)
제 경우는 5번인데 이건 사는 사람끼리 서로 이해를 해줘야하는 부분이라고는 하지만
저는 혹시라도 아래있던 사람이 물방울을 맞고 기분이 나쁠 수도 있으니 다른 방안이 없을까 고민했어요.
인터넷에 찾아보니 종종 윗집 아랫집에 고증이 될 수 있더군요.
캐리어 A/S기사님 방문
당일 갑자기 연락이 왔습니다. 옆집 수리중인데 가도 되냐고 해서 와도 된다고 했죠!(코시국 대학생이니까요!)
다른 방 실외기에 비해 소음이 심하다고 했더니 설치 조건에 따라 난간의 진동이 커져서 그렇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실외기에 문제가 있으면 에어컨에서 찬 바람이 안 나온다고 했습니다.(내 에어컨은 개추움)
저는 어차피 대충 예상했던 답변이었고 A/S를 안 부르면 가족에게 혼나기 때문에 문제 없다는 답변은 땡큐죠ㅎㅎ
실외기 물 떨어짐은 모든 집이 그런거니 서로 이해하고 생활하라고 했습니다. (오케이~)
그리고 5분도 안돼서 가셨지만 매우 친절하셨습니다. 출장비는 18,000원 인데 싸다고 생각해요.
실외기에 문제가 있었으면 큰 돈이 깨졌을 거예요!!ㅠㅠ
마무리
실외기 문제로 걱정하는 것보다 A/S 점검을 받는게 맘이 편해요.
하지만 아무 문제 없는 데 바쁜 시간 쪼개서 점검을 받는 건 힘든 일이죠.
제 글을 읽어보시고 사전 점검 해보세요!
ps. 실외기에서 덜그럭 소리가 나면 안에 부품이 빠졌을 수도 있으니 A/S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